- 기본정보
개봉 2016.08.10
감독 김성훈
등장인물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6분
- 줄거리, 결말
자동차 영업대리점에서 일하고 있는 과장 정수는 큰 계약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습니다. 주유소 직원에게 3만원어치를 부탁했고 주유소 한켠에 가서 담배를 핍니다. 돌아와보니 노인직원이 9만 7천원을 결제 하였고 주유소 사장이 노인에게 뭐라하자 정수는 짜증내면서 그냥 돈을 지불합니다. 직원은 5만원 이상 주유시 생수 2병을 서비스로 주는 방침에 따라 2병을 건내주고 정수는 뒷자석으로 던져 버리며 자택으로 향합니다. 집에 가는길에 아내와 통화를 하며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이어 계약전화가 오며 계약 성사를 하게 됩니다. 기분좋게 터널에 진입하여 가던 중 갑자기 큰소리와 함께 엄청난 굉음이 울리면서 진동과 함께 터널의 조명이 다 꺼집니다.
너무 당황한 정수는 천천히 가던 중 다시한번 큰소리와 함께 터널 천장이 무너지면서 정수는 터널에 매몰되게 됩니다. 정수는 핸드폰을 꺼내 119에 전화하였고, 소방서가 출동하였지만 이미 터널 입구는 붕괴되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반대편 하도방면에는 온전히 남아있어 우선 그쪽에 구조본부를 설치 하게 됩니다. 한편 터널이 붕괴 됐다는 뉴스 속보가 나오고 정수의 아내 세현은 뉴스를 통해 터널 붕괴 소식과 정수가 그 곧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와중에 기자들이 터널 생존자인 정수를 특종취재 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데 이에 소방구조대장인 대경이 막습니다.
대경은 내부 탐색을 위해 차를 타고 직접 하부터널로 진입하게 됩니다. 차 클렉션을 울리면서 가던 중 정수가 그 소리를 듣고 가까이 있음을 확인 한 후 희망을 얻지만, 곧 2차 붕괴가 진행 되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정수는 다행이 차에 케이크와 물이 있어 소량씩 먹으면서 지내게 되고, 차앞에 3번이라는 환풍기 번호가 적혀있는 걸 보고 대경에게 연락 합니다. 이어 대경은 터널 설계도를 보고 수평굴착을 통해 구조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정수는 저 멀리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하게되고 다른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 하러 갑니다. 반대편에 미나여성이 생존해 있었으며, 미나에게 핸드폰과 물을 주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음날 정수는 케이크를 확인 한 순간 미나의 애완견이 케이크는 모두 먹고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에 미나가 묻자, 별일 아니라 둘러댔습니다.
미나는 물을 부탁하자 정수는 물을 가져다 주는데 미나는 그 사이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한편 밖에서 굴착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고 터널 바닥까지 파고 내려갔는데 이상하게도 정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설계도를 확인해 보니 설계도와 다르게 7개가 설치 되어 있어야 하는 터널에 6개만 설치했었던 것이 였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정수는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였고, 세현에게 못버틴다고 말하게 되는데, 이에 세현은 당신이 죽으면 나랑 딸과 같이 죽는다는 말을 하자 정수의 핸드폰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연락이 끊기게 됩니다. 구출작업을 계속 이어가던 중 작업중에 사고가 발생 하게 됩니다. 전동톱날이 파손되면서 작업반장의 흉부를 찌르게 되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세현은 굉장히 난감한 상태가 되고 유가족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게 되었고 메스컴에서도 터널에 생존자가 사망한걸로 판단 하여 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터널 공사재개 동의서를 내밀었으며 어쩔 수 없이 세현은 서명을 하였고, 이 사실을 라디오로 듣고 있던 정수는 엄청난 분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이어 터널 발파 작업이 시작 되었고, 위기를 느낀 강아지 탱이와 정수는 미나의 차량을 이동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클락션을 울리는데, 밖에서 경적 소리가 잡혀 정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였지만 이미 2차 발파가 또 시작 됩니다.
그 후 구조작업을 다시 재개 하고 35일 만에 차문에 엎드려 있는 정수를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조를 하게 됩니다.
사고 이 후 정수와 세경은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세경은 불안해 하는 정수의 손을 꽉 잡아 줬고 터널을 빠져나오자 조수석에 타고 있는 정수는 안심을 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