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기 기본정보
개봉 2013.08.14
감독 김성수
등장인물 장혁 수애 박민하 등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모험, 액션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1분
- 줄거리
2014년 어느 날 홍콩에서 밀입국자들로 구성된 사람들이 컨테이너를 통해 평택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 중에 감기가 걸린 듯 기침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브로커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만 밀입국자는 아무일도 아닌 척을 하며 넘어 갔습니다. 몇일 후 평택항으로 도착한 컨테이너는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소방대원인 지구는 분당선에 있는 공사장에 차가 빠져버린 사고로 인해 출동을 하게 됩니다.
차를 타고 있던 여자를 구합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인해이고 구조 후 감사의 표현도 없이 자신의 가방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인해는 먼저 자리를 떴고, 어이가 없어하는 지구는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가방을 찾은 뒤 안을 확인 해보니 인해는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휴대폰을 통해서 딸 미르를 만나 미르에게 인해의 가방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같은 날 한국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확인한 한국 브로커 주병기와 동생 병우는 컨테이너를 열게 되는데, 시신들로 쌓여진 사이에 한명의 생존자인 몽싸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몽싸이를 데리고 돈을 받기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잠시 쉬기 위해 휴게소에 들어가게 되는데, 갑자기 뭉싸이가 도망을 치고 주병기는 놓치고 맙니다. 그리고 병기와 병우는 갑자기 기침증상이 심해지면서 약국을 들르고 분당으로 도망간 뭉싸이를 잡기위해 이리저리 찾다가 갑자기 병우가 피를 토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때마침 그 병원에서 근무하던 인해는 병원의 호출을 받고 병원으로 가게되는데, 병우의 증상을 본 그녀는 소지품속에 컨테이너의 영상을 보게 됩니다. 시체의 영상을 보고 병우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걸로 의심이 되었고, 생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여 의료진에게 알리게 됩니다. 병우의 증상은 더욱더 악화가 되어 변종 바이러스의 첫번째 희생자가 됩니다. 한편 병우와 동일한 증상 환자들이 병원에 오기 시작했고, 질병관리본부측에 이 사실을 알려 위치추적을 통해 컨테이너를 찾았지만 문을 여는 순간 엄청난 수의 쥐떼가 나오는 바람에 화염방사기로 발사했다가 바이러스의 원본인 시체까지 다 태워버렸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를 대조해보고 사람간에 전염이 되는 바이러스라고 판정을 내립니다. 한편 기침을 하며 도망가는 몽싸이를 목격한 지구와 미르는 근처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감염된 운전자들,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등 감염자는 속수무책으로 늘어만 가던 중 정부에서 결국 분당을 봉쇄하고 맙니다. 혼란속에 미르는 잃어버리게 되고 지구는 미르가 마트 근처에 있는걸 확인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마트에는 감염으로 인해 사재기를 하려는 사람들과 피를 토하는 감염자들로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지구는 인해를 만나 미르를 가까스로 찾게되고 탈출하려하지만 마트 셔터가 닫히게 되면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탈출을 시도 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셔터가 내려가게되고, 이에 지구의 소방관 동료인 경엽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착한 경엽은 절단기로 셔터를 자르고 갇혀있던 사람들도 모두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합운동장에 만들어가 수용시설로 가게되는데 인해는 미르의 머리를 묶어 주려는 순간 미르가 감염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숨기게 됩니다. 수용시설에선 시간당 이천명의 사람들이 감염으로인해 사망하고 있었으며, 소문으로는 감염자들을 총살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컨테이너에서의 유일한 생존자 몽싸이를 격리구역에서 발견이 되었고 의료진은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백신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의사인 인해는 몰래 자기 딸인 미르에게 백신을 투여하지만 감염된 걸 걸리게 됩니다. 미르는 중증감염자 구역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지구는 바닥에 떨어진 미르의 머리핀을 발견하고 미르를 찾기위해 중증감염구역으로 향하게 되는데, 종합운동장 내부로 들어간 순간 한 가운데 큰 구덩이가 있었으며, 비닐로 시신들을 꽁꽁 싸맸고 감염된 사람들 까지 산처럼 쌓아 놓고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화염방사기로 사람들을 불태워 죽이고 있었습니다.
지구는 바로 달려가 미르에게 전화를 걸어 벨소리를 듣고 비닐에 쌓인 미르를 찾아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격리구역에서 감염된 병사가 현재 감염자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밝히는 바람이 수용자들은 통제력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 와중에 몽싸이에게서 추출한 항체까지 오염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몽싸이가 살아있는걸 확인한 병기가 칼을 휘둘러 유일한 항체 보유자인 몽싸이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인해는 절망하는 찰나에 자신의 딸에게 혈청을 접종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결말
한편 육군 작전과장인 국환은 시민들을 선동하여 무책임함 정부에 맞서고자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하는건 중무장한 군인들이였습니다. 국무총리가 대통령 몰래 발포를 허가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됩니다. 방역경계선 사이에 팽팽이 맞선 두 무리들 사이에 서울 방향에서 인해는 미르를 발견하고 그 사이를 뛰어 들어갑니다.
인해는 미르에게 오지 말라고 하였지만 미르는 경계선을 넘었고, 군인들에게 총으로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러지 인해는 어깨에 총을 맞게 되었고, 인해가 미르를 안고 미르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쏘지 말라고 하자, 군인들은 그 모습을 보고 차마 쏠 수 없게 됩니다. 그 때 미국에서 전폭기로 시민들을 폭격하려 하는데 이에 대통령이 나서서 발포 중지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현장에 온 의료진은 유일한 항체 보유자인 미르를 찾아 항체추출을 하고 백신을 개발하여 감염자들에게 보급을 하게 됩니다.